- LCK 3년만에 롤드컵 왕좌 등극

- LCK 통산 6번째 롤드컵 우승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는 담원게이밍이였다.

담원은 31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자동차 푸동 아레나(SAIC Motor Pudong Arena)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쑤닝을 3:1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쑤닝은 이번 대회 중 우승후보로 점쳐진 LPL강호 JDG와 TES를 각각 3:1로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하였으며, 담원게이밍은 그동안 LCK킬러라고 불리는 LEC G2를 3:1로 완파하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결승전답게 초반에 팽팽한 경기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담원의 견고한 운영과 교전능력은 쑤닝보다 더 우세하였으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담원이 마지막 4세트에서 승리하면서 롤드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결승전 MVP는 정글러인 '캐니언' 김건부가 선정되었으며, 5명 선수 모두 최정상급의 기량을 선보인 것이 완승의 비결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구리' 장하권은 "LCK가 세계 최정상 리그로 복귀하는데 좋은 시작을 끊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담원의 롤드컵 우승으로 E-sports  종주국의 위상을 찾으면서 내년부터 도입되는 LCK 프랜차이즈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LCK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리그 운영 수익을 공유 받는다. 라이엇게임즈는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승강제 폐지, 2군 리그 창설, 선수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LCK 프랜차이즈를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E-sports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 함께 즐길수 있는 스포츠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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