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 변이 방역강화…오는 10일부터 페루·칠레발 입국자 7일간 시설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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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변이 방역강화…오는 10일부터 페루·칠레발 입국자 7일간 시설격리
  • 최봉혁 기자
  • 승인 2021.09.01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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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믿고 접종을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
▲ 만18~49세 청장년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만18세~49세 연령층 접종은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사진=국민소통실)
▲ 만18~49세 청장년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만18세~49세 연령층 접종은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사진=국민소통실)

(정치=최봉혁 기자)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1일 “오는 9월 10일부터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최근 람다 변이와 관련한 해외 입국자발 감염 확산 우려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에 대해 방역관리 조치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페루와 칠레발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하며 2회 검사를 실시하는데, 검사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등 시설격리를 강화해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장은 “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우리나라 환자 수는 정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다행히 최근 2주간 소폭이나마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어 방역조치의 지속과 함께 신속한 접종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행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차근차근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가면 4차 유행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며 “힘이 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인내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의 실천, 예방접종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예방접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현재 18세 이상 성인에서의 예방접종 참여율이 전 연령에서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접종을 결정하지 못한 분들도 많이 계시고, 또 이 중 많은 분들께서는 이상반응을 걱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것도 충분히 헤아리고, 또 이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또한 백신이 주는 득과 실을 모두 고려할 때 전 세계 모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런 드문 이상반응의 피해보다 백신접종의 혜택이 현저히 높다고 밝히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지금처럼 델타 변이와 4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는 하루라도 빨리 맞는 백신이 가장 좋은, 그리고 가장 효과적”이라며 “백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믿고 접종을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 단장은 “정부도 최선을 다해 방역과 의료대응,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감시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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