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처럼 전 매장이 직영매장  이용안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

5차국민지원금
5차국민지원금

(서울=최봉혁기자) 6일부터 1인당 25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

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일부터 11조원 규모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지급 대상은 전 국민 88%로 올해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를 가른다.

1인 가구는 직장·지역 가입자 여부와 상관없이 17만원 이하, 2인 이상부터는 외벌이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다른 기준을 적용받는다. 

4인 가구 기준 외벌이 가구는 직장가입자 31만원, 맞벌이 가구는 39만원이 지급 기준이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개인별로 지급받게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충전은 신청일 다음날 이뤄지며,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나 지역사랑상품권 잔액과는 구별돼 우선 차감된다.

신청 첫 주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진행된다. 

월요일(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금요일(5, 0) 순이다. 첫 주 이후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진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12월 31일)까지다. 미사용금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부터 식당, 의류점, 학원, 병원, 편의점과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매장 중에서도 스타벅스처럼 전 매장이 직영매장으로 운영되면 이용할 수 없다. 

배달앱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현장 결제를 이용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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