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비율이 67.4%에 달해 차례상에 대한 부담이 큰 것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서울=박영숙기자)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강강술래, 씨름, 송편 등 세시풍속보다 주부들에게는 명절스트레스가 가장 먼저 일 것이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명절 차례상 준비는 어머니 43%, 며느리 20%, 할머니 4.6%로 여성의 비율이 67.4%에 달해 차례상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음식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 간의 불화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나아가 고부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 제사나 차례에 대한 문화가 간소해지며 조금더 쉽고 편하게 바뀌고 있어 그에 대한 구매방법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엔 주변 재래시장에서도 제사음식을 파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곤 한다. 기존에는 직접 손님이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곤 했지만. 이제는 만들어진 음식을 구매해가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10년 이상 운영해온 '쎄쎄쎄푸드빌리지'에서는 빠르게 변해가는 명절 퐁속도에 따라 온라인에서 제사음식, 차례음식, 홈파티음식 등을 주문 판매한다고 한다.

회사에 따르면 올 추석에는 이미 준비된 차례음식 세트가 모두 판매돼 추가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풍속의 변화의 흐름도 감지된다.

온라인으로 주문만 하면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점차 이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차례상 등 준비로 스트레스 받는 주부들에게 이번 명절엔 간편한 차례음식을 주문해 보는 것도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 피플 타임즈(Sports Peopl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