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 캡처
구글지도 캡처

(스포츠피플타임즈=최봉혁 기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통합체육센터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발달장애인 직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체육센터(이하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는 종합 스포츠센터로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실 환경 정비 업무 지원, 수업 기자재 정리와 프로그램 진행 보조 업무를 한다.

발달장애인 직무 가이드는 읽기 쉬운 문장으로 돼 있다. 실제 업무하는 사진을 촬영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내용 구성은 △‘직원과 이용자를 만나면 이렇게 해요’(직장 내 예절)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요?’(상황별 예절) △‘출근하면 해야 할 일이에요’(통합체육센터 업무) △‘개인 일정은 이렇게 관리해요’(근무 관리)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한진영 통합체육센터장은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 따르면, 발달장애는 인지적 어려움에 따라 삶의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사회적 관계는 경도 손상부터 상호 작용이 거의 불가능한 정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실무 안내서가 발달장애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직무 가이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장 예절 안내서(보람 씨의 행복한 직장생활)’를 참고했다.

발달장애인 직무 가이드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대한 관련 문의는 통합체육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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