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사업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사업에 선정

이정희 작가를 주인공으로 "손끝으로 여는 세상" 다큐
이정희 작가를 주인공으로 "손끝으로 여는 세상" 다큐

(스포츠피플타임즈= 이기용기자) 한국장애인서예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2021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사업에 선정돼 서예와 공예분야의 장애예술인을 선정돼 6개월여 동안의 제작기간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영상을 발표했다.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을 통해 장애예술인 신규 일자리 발굴 및 보급, 사회참여 확대 및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구축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여 예술을 통한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을 이루어 낸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1년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사업에 선정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는 재공모를 통해 지난 10월, 6개 단체들을 선정해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해왔다.

한국장애인서예협회는 시각예술을 통해 장애예술가를 소개하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서예와 공예(자수), 캘리그라피 분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애인식개선을 재고하기 위해 백송 황실명장 이정희 작가를 주인공으로 "손끝으로 여는 세상" 다큐를 제작했다. 

다큐제작을 위해 이정희 작가의 거주지인 정읍으로 제작진이 내려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현장감이 살아있는 다큐의 특성을 살렸다.

이정희 작가는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출연해 가족의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작가의 작품속에 베어나오는 아름다운 그녀의 예술혼이 모정을 통해 하나의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구현됐다. 

한편 장애인창의문화예술연대의 대표 빛돌 이은희 작가의 살아 숨 쉬는 캘리그라피를 화려한 영상미로 제작돼 청소년 및 젋은이들에게 장애예술인의 창조적 예술활동과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우리나라 전통 서체를 소개했다. 

이번 한국장애인서예협회의 영상콘텐츠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16조 3항의 내용을 담아 총 6편의 시리즈로 제작돼 오는 21일부터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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