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상담복지센터가 불안·우울 집중클리닉 센터로 선정됐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은영)는 지난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공모한 ‘성폭력 집중 클리닉 센터’에 이어 올해도 ‘불안·우울 집중 심리클리닉 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이후 고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호소 문제가 늘고, 이에 맞춤 서비스로 상담사 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 기관은 서울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개소 중 2개 기관으로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됐다. EBP 기반 불안·우울 청소년 상담 클리닉 운영 모형 매뉴얼을 적용해 다양한 심리 검사를 활용한 위기 사례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호소 문제의 위기 사례에 대한 즉각적이고 원활한 대응을 위해 2021년 10월부터는 일요 상담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업으로 인해 평일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일정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조금 더 용이하게 센터에 접근하도록 애쓰고 있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강동구 거주 청소년(만 9세~만 24세)과 부모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오전 9시~밤 8시) 토·일(오전 9시~오후 5시)이다.

한편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2년부터 청소년 한 명에게 한 명의 담당자가 지정되는 담임제를 실시한다. 접수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한 담당자가 한 명의 청소년에게 알맞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 9일 실시되는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 단체 접수를 마쳤고, 응시 청소년에게 학습 서비스와 응원 키트 등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급식 지원, 건강 검진,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의 재개에 따라 관련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벌써 3년간 만 9세~18세의 강동구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은 만 9세~12세(회당 5만원), 만 13세~18세(회당 10만원)로,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센터 내 프로그램에 2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상반기 신청 기간으로 2022년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전화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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