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모두의 마라톤 행사를 진행했다

(스포츠피플타임즈= 최봉혁기자)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이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율동공원에서 성남시 내 장애인들과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모두의 마라톤’을 진행했다.

모두의 마라톤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이뤄졌다. 전국의 장애인,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활동 키트를 발송했다. 비대면 진행은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장소를 선정해 3km에서 5km를 걷거나 달린 후 인증하는 방법이다.

허영미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인 모두의 마라톤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할 기회가 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의 마라톤 대면 참여자는 “계속 집에 있다가 오랜만에 야외에서 걸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부스에서 사진을 찍어줬는데 오랜만에 동료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과 함께 걸어서 힘들지 않았고, 더 즐거웠고 감사히 생각한다” 등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두의 마라톤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행복나눔봉사단이 후원했으며, 20일 대면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임직원과 행복나눔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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