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2022년 어린이날 기념 ‘제23회 어린이날 가족놀이 한마당’에 참여해 장애이해 체험을 진행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5일(목)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사회적 관심 확산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2022년 어린이날 기념 ‘제23회 어린이날 가족놀이 한마당’에 참여해 장애이해 체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학습장애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애이해 체험 부스와 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지리 산울림’ 팀의 난타 공연과 복지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장애이해 체험에는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 게임’에 가장 많은 참여도를 보여줬다. 안대를 착용하고 흰 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 체험과 반전된 글씨를 읽어보는 학습장애 체험도 진행됐다.

참여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기회였는데, 참여해보니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수해를 딛고 다시 희망으로!’란 행사 주제에 맞게 종이박스를 재활용한 현수막을 제작했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행사 참여 직원 전원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면 행사에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이해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아동, 청소년기부터 장애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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