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뮤지컬 비장애인 국제 뮤지컬 경연대회 초청받아
아낌없는 투자, 장애인과 함께 비장애인 뮤지컬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작품

☆최봉혁기자의 사진여행☆ 코스모폴로라 대구
☆최봉혁기자의 사진여행☆ 코스모폴로라 대구

(스포츠피플타임즈=최봉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제작한 댄스창작뮤지컬 "춤추는 꽃 바이러스를 이긴 향기 코스모플로라"가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에 특별공연작으로 선정돼 장애예술계의 관심이 뜨겁다.

"코스모플로라"는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대회장으로 진행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주제공연으로 제작해 발표한 작품으로 비장애인 전문 뮤지컬 배우와 감독 연출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흥행성을 높이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코스모플로라'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창작 뮤지컬로서 시각, 청각, 지체 장애예술인들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 협업해 국제적인 무대에 오른다. 예술안에서는 장애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게 될 최초의 작품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인 딤프(DIMF)는 올해로 16회를 맞아 개막작에는 "투란도트"가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 상영되며 6월 24일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공식초청작 5작품, 대학생공연 8작품등 총 22개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코스모플로라를 총기획하고 제작한 장예총의 배은주 상임대표는 "국제뮤지컬 무대에 장애인창작뮤지컬이 특별공연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장애인문화예술의 수월성이 입증되었다는 증거이며, 아울러 대중성과 예술성이 확보 되었다는 것이며 딤프 뮤지컬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설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오는 7월 7일(목) 19:30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 피플 타임즈(Sports Peopl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