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오디오북 제작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진행한 ‘우리 가족 오디오북 만들기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8명의 챌린저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녹음한 특별한 오디오북을 선물 받게 됐다.

앞서 예스24는 5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에게 직접 읽어 주는 ‘우리 가족 오디오북 만들기 챌린지’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아이를 위한 엄마의 사랑과 응원을 담은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특별한 친구와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창작 동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경주에서 진 토끼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을 그린 ‘슈퍼토끼’ 중 한 권을 선택해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챌린저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꼼꼼한 사연 검토를 거쳐 총 8명의 회원이 오디오북 제작 챌린저로 선정됐다. 챌린저들은 6월 말부터 약 2주간 예스24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 스튜디오에서 각자가 선택한 도서의 낭독과 녹음을 진행했다. 낭독 말미에는 자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함께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디오북 선물의 특별함을 더했다.

‘우리는 언제 다시 만나’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한 배주연 회원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후 아이와 처음 떨어져 있게 된 엄마의 마음이 잘 표현된 책이다. 엄마와 아이 모두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이야기라 아이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었다”며 “긴장하는 마음으로 스튜디오에 갔는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녹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한 허영 회원은 “장애 때문에 따돌림을 받는 영택이와 영택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하는 석우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게 되는 모습에서 찡한 감동을 느꼈다”며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직접 녹음한 특별한 오디오북을 아이들과 함께 듣고, 또 현재 가르치고 있는 학급 아이들과도 읽어 보려 한다”고 소개했다.

예스24 박수호 도서사업본부장은 “가족의 사랑이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디오북이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 피플 타임즈(Sports Peopl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