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 차흥봉,박삼옥,안이문 저자,한국장애인개발원 책 증정 간담회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 차흥봉,박삼옥,안이문 저자,한국장애인개발원 책 증정 간담회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88서울패럴림픽 앞뒤 이야기'-의 공동저자 3인(차흥봉, 박삼옥, 안이문)은 지난 18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함께 참석한 간부들에게 책을 전달 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차흥봉 대표저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88서울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후속기구로 설립된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의 과정을 거쳐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로 명칭이 변경되고, 2005년에는 장애인체육과 문화예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개발원은 복지업무만 남게 됐다"라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서 현재의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 다시 한번 명칭 변경과  함께 이룸센터의 기능과 운영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 장애인 단체의 점거농성도 있었지만, 당시 열악한 장애인단체의 문제를 다소라도 해결하기 위해 건물을 사무공간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협의하여 추진했으며, 개발원은 보건복지부의 수탁업무와 연구 기능을 보강하고, 장애인편의시설과 장애인등록 및 판정업무를 맡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장애 인복지체육회의 후신기관으로 고스란히 장애인복지를 이어 온 종가집에 비유하며, 자칫 이끼가 생기고 낡은 모습으로 비추기 전에 확고한 사업방향을 잡아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애인인식개선의 실효성있는 통합 방안도 연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복지의 중심기관인 개발원이 중앙은 물론 각 지자체에 설립된 발달장애인센터의 직원들이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라는 책의 내용을 공유해서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발원은 최웅선 경영본부장, 김정희 정책연구본부장, 남인순 사업본부장, 그리고 서수미 경영지원부장과 이혜림 소통홍보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 피플 타임즈(Sports Peopl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