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피플타임즈 대표 = 최봉혁가지의 특별 인터뷰 )
[신년 인터뷰]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지난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이하 배대표)를 만나기위해 한달여를 기다려 인터뷰를 진행 했다.
2022년을 분기별로 장애예술인을 위한 행보는 전광석화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혁신의 아이콘을 달고 장애인 일자리창출과 공연을 기획해 움직이는 배대표를 만나기는 어렵다. 하루일정표 와 이동시간을 간략하게 예를 들면 전국각지를 부산찍고,제주로 가 저녁공연을 하고 서울로 상경하는 일정도 한달이면 5일이상이 나오는 시간이다.
무엇이 배대표를 이렇게 열정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지 궁금하다. 많은 장애인 단체장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저 예산. 후원없는 단체, 사재를 털어 운영하는 단체 , 이름만 유지하는 장애인 단체도 쉽게 찾아볼수있다.
이렇듯 장애인 문화예술분야는 난관를 해결하는 능력이 최고의 협회장으로 인정 받을수있는 구조이다.
장예총 사무실과 공연장에서 서면질문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진행 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2022년 사업의 성과는
A- 2022년에 성과는 사실 역사적인 성과하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와대 춘축관 복합 문화공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장애예술인들에 전시를 기획 한 것입니다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란 타이틀로 8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했으며 다녀간 관람객 수만 해도 7만 2천 명이 넘었고 대표적인 관람객은 윤석열 대통령,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 이상봉 헤어디자이너, 2022년 미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트로이 모처, 미스트롯 송가인 등 사회 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관람을 하셨으며 음지에서 활동하던 장애예술인들이 비로소 세상에 널리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성과는 스페셜K 예술단을 창단하고 미국 순회공연을 다녀온 것입니다
10월 21일 미국 LA 비전센터, 10월 29일 LA 교육 문화원 공연을 통해 기립박수를 받고 그 외 한국전 참전 용사 추모비 공원에서 추모 공연을 하였으며 산타모니카에서 한국의 비긴 어게인 버스킹 프로그램처럼 스페셜K 예술단이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여 그곳을 찾은 관광객에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 하원 의원 샤론뤄크 실바 의원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전 출연진과 스패츠들이 받고 돌아온 것입니다. 한국이 K-에이블 컬처의 위상을 높이고 국위선양을 하고 돌아온 영광스러운 성과였습니다.
Q- 1년동안 장예총을 대표해서 수 많은 난관을 넘어 성공적으로 수행한 소감
A-아직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장애인 대한 인식이 사실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가 공연을 기획하고 행사를 준비할 때 더욱더 완벽하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도적으로 정책적으로 잘못되고 미비한 것은 바꾸면 되지만 사람에 인식이 바뀌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인식에 대한 부분들로 사업을 진행할 때 많은 난관에 부딪치곤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가 10년째 진항하고 있는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 예술경연 대회는 대회에 심사위원분들을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시고 싶어도 쉽지가 않고요 장애인 문화 예술축제는 공연 콘텐츠를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해도 관객을 모으는 일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단 보기만 하면 비장애인을 능가하는 퀄리티나 재미있다 감동받았다 하시거든요 장애인 문화 예술로 접근 시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모든 사업에서 전년도보다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Q- 장예총의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면 어떤점이
A- 기획팀이 만들어져 예술 안에는 그 어떤 한계도 차이도 불가능도 없다는 생각으로 2022년 장애인 문화 예술축제 출범식, 스페셜K 부산, 제주, 어워즈 해외 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코스모 플로라라는 창작 뮤지컬을 통해 세계 뮤지컬페스티벌에 초청작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모드 기획팀이 이뤄낸 성과이며 기획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잘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 방향
A-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이 직업이 됩니다” 란 슬로건 아래 더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걱정 없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정책과 지원방안들을 만들어 내는데 장예 총에서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K에이블 아트의 발전을 위한 대표님의 생각
A-현재 한국은 이미 문화 수출 강국이 되었습니다 K-컬처를 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서 이뤄 내기 위해 국가적이 차원에서 많은 지원도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문화 예술도 강력한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정부에서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미국 공연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콘텐츠가 막강한 예술적 가치와 감동이 있다는 것을 장예 총에서 스페셜K 예술단을 통해 입증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음지에 숨어있는 훌륭한 장애예술인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서 명실공히 장애예술인들도 국위선양하고 해외에 K-에이블 컬처를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을 활동으로 보여주는 2023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자매지인 장애인 인식개선신문,포커스데일리,미디어인뉴스,등에 함께 보도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