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피플타임즈= 박영숙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지난 24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장애예술인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호협력 △장애예술인의 발굴 및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장애예술인과 신기술 활용 콘텐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대해 두 기관이 협력 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업무 전담 기관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활동 지원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장애예술 담론 확대와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국·내외 교류사업,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 등 장애예술인 지원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장애예술 표준공연장(가칭)을 서울 충정로에 개관 예정이며,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창작활동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방송, 게임, 음악, 실감콘텐츠 등 장르별 콘텐츠 제작 지원, 기업육성, 문화예기술개발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화문에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K-컬처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 장애예술인과 협업한 미디어아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은 "공연,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이 많은데,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통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장애예술인의 또다른 예술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장점은 새로운 문화와 시도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예술인들도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의 콘텐츠가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협약으로 장애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를 촉진함으로써 더 넓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참여하는 함께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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