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
지능형 재활운동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 프로그램을 연구

24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이상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총장. (사진=국립재활원 제공)
24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이상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총장. (사진=국립재활원 제공)

(스포츠피플타임즈) =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지역사회 복지관에 시범 적용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연구성과 활용·검증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증진 및 재활을 할 수 있도록 지능형 재활운동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서 국립재활원은 연구 개발된 재활운동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프로그램, 관련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한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활운동기기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곳은 재활운동기기와 재활운동·체육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해 운동제품과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전국 복지관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국 지역사회 장애인이 연구개발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추후 장애인을 위한 후속 연구에서 연구기획부터 검증까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재활운동기기와 재활운동 및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되는 운동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성과와 연계해 향후 인공지능기반 맞춤형 재활운동 및 체육프로그램 등으로도 구현될 예정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향후에도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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