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피플타임즈) =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기존 LLM인 하이퍼클로바를 더욱 고도화한 버전으로, 한국어 데이터 1.56T 토큰을 학습했다. 이는 GPT-3의 6500배에 달하는 양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B2B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 법률, 의료 등 전문 분야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의 강점으로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꼽았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파트너사 데이터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뉴로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 LLM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퍼클로바X 공개에 따라 국내 LLM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와 LG, KT 등도 LL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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