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가 상대의 추격의 이겨내며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SDS A1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 대회 디비전 2 B조 예선에서 한국은행을 54-5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SDS A는 나한석이 22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재윤(1218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은 장석환이 14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이어졌다.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은 오세윤과 남기훈이 골 밑을 지켰다. 김건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삼성SDS A는 조재윤이 골 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나한석과 이량, 김남균도 득점에 가담했다.

 

한국은행이 선제공격을 가했다. 우주열이 골 밑에서 힘을 냈다. 김수한과 권인호도 속공에 나섰다. 김건의 3점슛도 다시 한 번 림을 갈랐다. 장석환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SDS A는 나한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노장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삼성SDS A가 힘을 냈다. 나한석의 활약이 이어졌다. 돌파와 함께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조재윤의 스피드도 살아났다. 한국은행은 남기훈과 권인호, 오세윤이 골 밑을 지켜냈다. 장석환의 뜨거운 슛감도 이어졌다. 하지만 오세윤이 3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악재를 맞았다. 삼성SDS A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홍일의 중거리슛과 나한석의 3점포에 힘입어 36-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SDS A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이량과 나한석의 돌파가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행은 오세윤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이 이어졌다. 그래도 전면강압수비를 내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상대 실책을 연이어 유발한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삼성SDS A가 앞섰다. 승부처에서 얻은 자유투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출처: 데일리스포츠 최정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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