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나이키가 함께 한다.

 

나이키 코리아가 16 e스포츠 전문 기업이자 세계 챔피언인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이하 T1)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페이커(이상혁)를 포함한 리그오브레전드팀과 T1 팀 및 선수 전체를 지원하는 이번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T1 소속 선수들은 e스포츠 대회 참가 시 나이키 유니폼과 운동화를 착용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독보적인 스포츠 연구 역량과 선수 트레이닝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T1 팀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나이키가 고안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에 개소하는 T1 서울 본사 센터 내 별도로 마련된 훈련 공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선수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강인한 신체 능력과 정신력을 함양해 나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게이머로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트 허스트(Brant Hirst)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나이키는 게임 분야에서 신체 능력 개선이 경기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맞춤화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T1의 선수들이 고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T1 "나이키와 함께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에 앞장선다. T1은 이번 협업을 통해 e스포츠 분야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소속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전 세계 수많은 T1 팬분들과 함께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T1페이커이상혁은 지난 2019년 말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나이키 본사를 방문해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Nike’s Sports Research Lab, NSRL)의 마스터 트레이너, 생체역학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업하는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상혁은나이키가 보유한 트레이닝 역량과 전문 지식이 나를 포함한 T1 팀 전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나이키가 e스포츠 지원에 나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스우시 로고가 새겨진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것 역시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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