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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의 한 부분 여가활동

직장인의 스트레스 "스포츠 여가활동으로 극복가능"

2021. 06. 15 by 어명수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회장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회장

생활스포츠의 중요한 덕목은 현대인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활동이 4차산업의 기초이다

여가활동

여가는 인간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고 문화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여가(餘暇: 남을 餘 한가한 暇)의 사전적 의미는 '남는 시간'이며,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순 우리말로 '겨를', '틈'이라고 한다. 여가의 근원은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348B. C. -322B. C.)에 의해 설명되어 발달된 '자아수양(cultivation of self)'에서 유래되었다. 영어로 'Leisure'는 라틴어 licere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용어는 '~에서 자유로운', '~을 하기로 허용된'을 의미한다.

여가는 삶에 필요한 것이 모두 충족된 후에 남는 시간에 즐기는 것이라기보다는 무엇인가 정열적으로 추구할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 시간, 즐거움이나 기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태도나 마음, 활동 자체의 즐거움을 위해 행하여지는 활동들로 구성되며 내적 동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I. 여가의 필요성

1990년대 이후 세계는 글로벌화 되었고 국가 간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컴퓨터, 이동통신, 인터넷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화 사회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대 후반 IMF라는 엄청난 경제적 시련을 겪으면서 온 국민이 말할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을 경험하였으나 이를 극복하였고 경제적 발전을 거듭한 결과, 1990년대 중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하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고, 2010년 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위로 부상하였다.

이렇듯 1970년대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은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여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였고 여가시간이 증대되면서 여가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여가보다는 일에. 더 비중을 두는 인식이 있어 앞으로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

II. 일과 여가

"누구든지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여가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는 de Grazia(1962)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여가는 하나의 주관적 태도이며 한 개인의 기대, 감정, 가치, 과거 경험을 기초로 한다. 일과 여가를 연속선상에서 볼 때, 여가 혹은 놀이는 서로 반대의 개념이 될 수 있다.

일은 외적 동기에 의해 이루어지고 강요적이며 단조롭고, 수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반면, 놀이 혹은 여가는 내적인 동기화에 의해 이루어지며 자발적이며 능동적 참여가 가능하며 재미있다.

놀이는 일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소모된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사람들은 일을 해서 생긴 피로를 레크리에이션이나 스포츠, 게임 등과 같은 다른 정신적 활동을 즐김으로써 긴장감을 이완시키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여가는 하루의 시간에서 생명유지를 위한 시간과 일 ․ 공부 등 생계유지를 위한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 즉 자유 시간에 이루어진다. 이러한 자유 시간에 사람들은 휴식하면서 피로를 회복하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원한다.

피로가 회복되면 지루함을 벗어나기 위해 어떠한 활동에 참여하는데 이러한 오락 활동은 개인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활동이 여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맛볼 수 있어야 하고 정보를 얻고, 새로운 관점을 개발하고, 인성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동이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직장인 스포츠는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최상의 투자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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