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에 맞서기’, 타이슨 로이터 지음, 사라 레바 그림, 남경인, 김유안 옮김, 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강박증에 맞서기’를 펴냈다.

‘강박증에 맞서기’는 임상심리학자 타이슨 로이터의 연구에서 시작된 강박증이 있는 아동들에게 누가 몸의 주인인지 알려 주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서는 ‘강박증’이 무엇인지 정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제2장에서는 자기 생각이나 행동에 강박 사고나 강박 행동은 없는지 시험하도록 안내한다. 제3장에서는 제2장에서 알게 된 강박증에 맞서는 연습을 한다.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연습 성과를 확인해 보는 등 실습을 하도록 아이들을 돕는다. 제4장에서는 앞으로 강박증을 이겨 나가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제시한다. 심호흡과 근육 조이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활동부터 다양한 사고와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아이들 행동에는 큰 의미가 담겨 있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때때로 걱정이 너무 많은 것 같을 때도 있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이러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에 대해 타이슨 로이터 저자는 40가지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강박증에 맞설 수 있도록 돕고 의문을 해소한다.

아이들은 강박증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나 상담자가 나서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보호자들이 읽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편집됐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강박증에 대해 알고 맞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해 보길 권유한다.

‘강박증에 맞서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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