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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조형예술협회(IAA: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회장에 당선됐다

(스포츠피플타임즈) 박영숙 기자 =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조형예술협회(IAA: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회장에 당선됐다. 이광수 이사장은 2023년 2월 23일 ~ 2월 25일까지 세계 57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9차 IAA 세계총회에서 20대 IAA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광수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 이광수 회장은 세계 예술가들을 대표해 국제 미술 교류 활성화와 창작 환경 개선 등 예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전 세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미술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NFT, VR/XR, ChatGPT 등 첨단 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상호보완하는 미래의 문화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회장에는 폴란드의 마리아 모로즈(Maria Moroz), 재무 담당에는 세르비아의 바히다 라무이키치(Vahida Ramujkic),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에는 우리나라의 정준(한국)씨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5개 지역별 코디네이터로는 소피아 드 라 푸엔테(Sofia de la Fuente, 유럽), 료지 이케다(Ryoji Ikeda, 아시아), 스테이시 맥코믹(Stacie Mccormick, 중동 아프리카), 케이스 마드리가(Kathe Madrigal, 미국), 그리고 마타 이글레시아스 프라즈(Stacie Mccormick, 라틴아메리카) 등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IA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는 예술을 통한 국제 협력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1954년에 설립된 비정부 기구이다. 이 조직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예술가, 예술 단체 및 예술 애호가의 네트워크이다.

IAA는 90여 개국의 국가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네스코로부터 협의 지위를 가진 비정부 기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또한 국제 예술 위원회 및 문화 기관 연맹(IFACCA)의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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