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 직장스포츠가 기업의 지속성장에 기대효과

(서울= 스포츠피플타임즈) 최봉혁 칼럼 

[ESG경영] 직장스포츠가 현대의 삶에 미치는 기대효과

10월은 정신건강의 달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질병 부담의 1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1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GDP의 약 1%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스포츠는 현대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직장스포츠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통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역활을 한다.

현대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업무량이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직장인의 정신건강은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직장인은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건강 문제는 업무 효율성 저하, 생산성 감소, 이직 증가 등 기업에도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WHO는 "직장 스트레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건강 위험 요소 중 하나"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 직업안전보건국(OSHA)은 "직장 스트레스는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 질환, 우울증, 불안증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직장 스트레스는 생산성 저하, 이직 증가, 산업재해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할수있다"라고 공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스포츠는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직장스포츠는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며, 동료들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장스포츠의 기대효과

스트레스 해소 : 직장스포츠는 신체 활동을 통해 엔도르핀과 도파민 등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과 불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 증진 : 직장스포츠는 신체 활동을 통해 심혈관 건강, 면역력, 근력 등을 향상시키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

동료 관계 형성 : 직장스포츠는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장스포츠의 기업 내 시너지효과

생산성 향상 :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건강이 증진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직원 만족도 증가 : 직원들이 직장생활에 만족하면 이직률이 낮아지고,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

ESG 경영 강화 : 직장스포츠는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ESG 경영은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직장스포츠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건강 증진 등의 측면에서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다.

직장스포츠의 실제 사례

국내외에서 직장스포츠를 도입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있다.

일본의 야후재팬 : 야후재팬은 2000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후재팬의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어, 직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미국의 구글 : 구글은 세계 각국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의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동료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어, 직원들의 생산성과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

한국의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

결론

직장스포츠는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다.

기업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직장스포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