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내년 연기, 2021년 여름까진 개최”

 
아베 “1년 연기 제안, 바흐가 동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을 연기한다고 24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IOC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병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0년 이후로 날짜를 변경해야 하며 2021년 여름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1년 정도 연기를 제안했고 100%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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