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KPC)가 ‘2020년 도쿄 패럴림픽 단장 회의’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에 욱일기 경기장 반입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 관계자도 공조 발언으로 힘을 보탰다. KPC에 따르면 사무총장 등 KPC 대표단은 12일 오전 일본 도쿄 뉴 오타니호텔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단장 회의 3차 본회의에서 욱일기 반입에 이의를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IPC 회원국 관리부서장, 도쿄조직위 최고운영책임자, 보안국장과 100여 개국 NPC 대표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
글/ 김학수(한국체육대학교) 체육, 스포츠, 운동에 대한 개념적 정의는 사회, 문화적인 의식과 변화를 반영한다. 사진은 지역 육상 꿈나무 대회 경기대회 모습. 1988년 9월 서울올림픽 개막을 앞두던 어느 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계열의 스포츠신문인 ‘호치신문(報知新聞)’ 기자가 필자가 근무하던 일간스포츠 편집국을 찾았다. 서울올림픽에 대비한 한국의 올림픽 준비상황과 태릉선수촌 취재 등의 협조를 받기 위해서였다. 당시 호치신문과 일간스포츠는 기사제휴관계를 맺고 양국간 기사 교류와 취재 협조를 해왔다. 마침 일본 호치신문 기자의 취재
K리그,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글/ 황인호(숭실대학교 경영학과) 인천유나이티드FC가 K리그 1 3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강원 전 승리로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잔류왕’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 이정빈이 자신의 데뷔골을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로 장식하며 감동을 더했다. 선수들은 경기종료 후 원정응원을 온 서포터즈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결승골을 넣은 인천유나이티드 이정빈 선수가 경기가끝난후 기뻐하고 있다/ 출처 : 유튜브)사
‘스탯’으로 드러나지 않는 축구실력-① 골키퍼, 수비수 편글/ 황인호(숭실대학교 경영학과) 축구를 잘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단순한 질문 같아 보이지만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려운 질문이다. 축구경기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관중들은 멋있는 골, 드리블 돌파, 패스, 태클, 선방 등의 ‘영향’과 어시스트, 패스 성공률, 태클 성공횟수, 선방횟수 등의 ‘스탯’을 기반으로 능력을 평가한다. 하지만 축구에는 한두번의 멋진 장면과 스탯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선수들의 능력이 존재한다. 기사를 통해 중계화면으
그는 추성훈(34)이면서, 또 아키야마 요시히로다. 두 개의 이름을 쓰기에, 두 개의 언어를 알아듣기에, 때론 두 배의 아픔을 감당해야 하는 추성훈 그리고 아키야마.추성훈은 1998년 부산시청 유도팀에 입단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그는 일본 실업팀들이 ‘귀화’를 조건으로 스카우트 경쟁을 벌일 만큼 썩 괜찮았던 자신의 실력만을 이곳, 한국 사람들이 봐주길 원했다. 하지만 주류 유도계는 ‘재일동포 4세’란 신분에 먼저 눈길을 보냈다.추성훈의 가족은 1923년 일본에 정착했다. 오사카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추성훈이 태어났다. 1972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일 국회의원들이 거의 매해 개최해온 축구대회가 올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 측의 거듭된 일정 논의 요청에 일본이 현재까지는 확실한 답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한일 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4월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인 에토 세이시로 중의원 의원에게 한국 초청의사를 친서로 보냈다"며 "이에 에토 세이시로 회장이 7월 말 참의원 선거가 있으니 끝나고 논의하자. 지금 (일정을)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오산)이 ‘학교운동부지도자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 학습권 보호 등 인권교육을 의무화하는 학교체육 진흥법’ ‘선진국형 스포츠시스템을 법제화하는 스포츠클럽 육성법안(제정)’ 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대표 발의한 ‘운동선수 보호를 위해 (성)폭력 가해자를 영구 퇴출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스포츠 공정성 확보와 인권보호를 위한 독립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설치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과 함께 일명 ‘스포츠 선진국 4대 법안’이다.특히 스포츠클럽 육성법안(제정)은 전 국민이 손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