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사회공헌 사업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선도적 역활 기대 전국으로 확대
(스포츠피플타임즈=최봉혁기자)티몬은 27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와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첫 사례로 티몬은 올해 하반기 중 제주특별자치도 원도심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점을 추진한다. 티몬은 카페를 바탕으로 제주 지역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 원도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관계형 커머스를 지향하는 티몬에 있어 주요한 상생 과제 중 하나"라며 "준비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등을 필두로 관련 사업장을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적합한 생산 시설을 갖춘 사업장을 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표준사업장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및 지원
장애인 고용시설의 설치/구입/수리/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¾ 한도내에서 무상 지원(10억 원 한도)
인증 혜택
- 법인세/소득세 감면
- 국방부와 물품 및 일반용역 계약 시 적격심사에 대한 가점부여
-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물품에 대한 우선구매 의무화
◇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지원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 설립 시
지원내용: 10억원 내에서 무상지원금
고용부담금 감면
자회사 지원 특례 적용
법인세/소득세 감면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의무화